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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에어컨 요금 절약하는 방법

by 소소입니다 2021. 7. 28.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날이 이어지면서 에어컨을 자주 틀게 된다. 더워서 안 틀 수는 없고, 오래 틀면 전기세가 걱정된다. 어떻게 하면 에어컨 요금을 절약하면서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까? 에어컨 요금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았다. 

 

 

1.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높은 제품 쓰기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은 5단계로 구분된다. 1등급에 가까운 제품일수록 연간 전기요금이 저렴하며, 5등급 대비 1등급이  에너지를 약 3~40% 정도 절약할 수 있다. 에어컨에는 에너지 효율등급뿐만 아니라 냉방 효율도 표시된다. 냉방 효율이란 1시간 동안 얼마 큼의 냉방이 가능한지를 나타내는 척도이며, 고효율일수록(숫자가 높을수록) 냉방능력이 뛰어난 것이다. 에너지 소비효율이 1등급이라도 냉방효율은 다르므로 냉방효율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겠다.  

 

 

2. 강풍으로 시작 

  에어컨의 풍량에 따라 요금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에어컨을 강풍으로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강풍이어야 공기가 빠르게 순환하면서 희망온도에 더 빨리 도달하기 때문이다. 에어컨 요금은 실외기 작동 여부에 달려있는데, 실내를 빠르게 온도를 내리고 실외기 작동을 멈추는 것이 전기 요금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처음에 강풍으로 해서 집안의 온도를 어느 정도 내리면 바람세기를 약하게 조정하면 된다. 

 

 

3. 선풍기 함께 가동하기

  에어컨을 강풍으로 시작하라는 것과 동일한 원리이다. 선풍기와 에어컨을 함께 가동하면 실내 공기가 더 빠르게 순환되어 온도가 더 빠르게 내려갈 수 있다. 온도가 빠르게 내려가면 실외기 작동이 빨리 멈출 수 있으므로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4.  전원을 유지하기

  전원을 껐다 켰다 반복하는 것보다는 지속적으로 틀어놓는 것이 전력 소비량이 더 적다. 한번 켰을때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온도와 풍량에 관계없이 소비전력의 최대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껐다 켰다 반복하는 것보다는 계속 켜놓는 것이 전기절약에 도움이 된다. 

 

 

5. 필터 청소하기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필터에 먼지가 낄 수 있다. 먼지가 끼면 냉방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2주에 한번 식 필터의 먼지를 제거해주는 게 좋다. 필터의 먼지는 부드러운 솔로 털어내거나, 중성세제를 탄 물로 씻어내면 된다. 습한 공기 때문에 곰팡이나 세균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 채로 에어컨을 가동할 시 공기 중에 세균이 떠돌아다닐 수 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필터는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겠다. 

 

 

6. 미사용시 플러그 뽑기

  전원을 껐다고 해서 전기가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대기전략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코드를 아예 뽑아두는 것이 좋다. 코드를 뽑았다 꼽았다 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멀티탭을 사용해서 버튼을 꺼주거나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를 사용하면 되겠다. 

 

 

7. 마치면서

  에어컨을 가동할 때마다 온실가스가 배출된다고 한다. 산업화 이후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하게 되면서 대기에 태양열이 머무르는 양이 더 많아지고, 그 결과로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등이 초래되었다. 여름에 에어컨을 안 켤 수는 없지만 실내온도를 적당히 유지하고, 선풍기와 함께 가동하는 등의 노력을 한다면 환경보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