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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문사전등록 하는법

by 소소입니다 2021. 8. 2.

  매년 2만여 건의 실종아동 등이 발생하고 있다. 감소하고 있는 추세임에도 여전히 많은 숫자이다. 미리 지문과 인적정보 등을 등록해, 실종되었을 때 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발견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가 있다. '지문 사전등록제'이다.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은 한순간이고, 특히 성인의 경우는 원거리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종 후 발견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미리 등록한 경우 신원확인이 빠르기 때문에 가족의 품으로 더 빨리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 

 

 

1. 지문 사전등록제란

  보호자가 미리 지문, 사진, 인적사항 등을 경찰 시스템에 사전 등록해서 실종되었을 때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서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보호자가 요청하면 등록된 자료를 삭제할 수도 있다. 

 

 

2. 등록대상

  18세 미만의 아동, 지적·자폐성·저신장 애인, 치매환자 중 보호자가 원하는 사람.

 

 

3. 등록방법 

 3.1. 안전 Dream 홈페이지

안전드림홈페이지
홈페이지 본인인증

  '안전 Dream'(http://www.safe182.go.kr)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하단에 사전등록 신청을 누른다.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함을 모두 체크하고 본인 확인(보호자) 절차를 밟아준다. 'Pass'어플을 받아서 인증해두면 여러모로 활용하기 좋다. 

 

기본정보 입력
신체특징 입력
신청자정보

  사전등록 신청 대상자의 기본정보를 입력하고 사진도 등록해준다. 사진은 최근 것이 좋다. 정보는 변동사항이 생길 때마다 업로드를 새로 해주는 것이 좋겠다. 대상자의 신체특징이나 특이사항을 자세하게 입력하고 신청자(보호자)의 인적사항까지 입력하고 접수를 하면 된다. 지문등록은 이후 경찰서를 따로 방문하여 진행해야 한다.  

 

 3.2. 안전 Dream 애플리케이션

안전드림어플

  '안전 Dream'애플리케이션으로 인증하는 방법이다. 어플에서는 지문 등록이 바로 가능하다. 지문 인식 카메라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3세 미만의 아이는 지문이 옅어서 인식이 어려울 수 있다. 자료를 모두 입력하고 등록버튼을 눌러주면 간편하게 끝난다. 

 

 3.3. 경찰서 지구대/파출소 방문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해서 등록하는 방법도 있다.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10분 내외로 등록 가능하다. 

 

 

4. 마치면서

  사전등록을 한 경우에 실종자를 찾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감소되며, 평균 1시간 이내로 보호자에게 인계된다고 한다. 발견율을 더 높이기 위해서 2021년 6월 9일부터 실종사건 발생 시 신상정보를 지역주민에게 문자로 발송해주는 '실종경보'문자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보호자들은 자료를 등록하고, 표식 소지, 실종 시 아동 찾기 센터 182, 경찰서 112 신고를 바로 해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겠다. 올해 12월 8일까지 현장방문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시행한다고 한다. 필요한 사람들은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찾아가는 지문등록사전제 [출처:경찰청]